플라즈맵, 美보훈병원 채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미군 병원 납품 위한 교두보 마련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라즈맵은 지난 1일 미국 VHSS(Veterans Healthcare Supply Solutions)와 멸균·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미국의 보훈병원을 대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VHSS는 미국 보훈병원과 미군 병원에 메드트로닉, 스테리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의 제품을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는 회사다. 미국 내 보훈병원은 군인 또는 군인 가족이 이용하는 병원으로 미국 전역에 150개 병원이 있으며, 관련된 외래 병원은 1400여개에 달한다.

플라즈맵은 이번 VHSS와 파트너십을 통해 플로리다에 있는 보훈병원·치과에 우선적으로 멸균·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을 납품, 플라즈맵 제품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미국 군·정부와 함께 평가한 이후 군 병원 납품에 대한 프로토콜을 함께 설립할 예정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미국 전역의 병·의원에 공급을 시작하는 지난 NDC와의 대규모 공급계약에 이어 미국 보훈병원, 정부기관에 납품을 시작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까지 체결했다"며 "해당 계약들은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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