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안전한 배달을 위해"…쿠팡이츠, 라이더에 생수 지원

배달파트너에 생수 교환권 지원…기상 상황에 맞춰 추가 지원도

쿠팡이츠, 혹서기 배달파트너 생수지원 포스터 이미지 (쿠팡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안전캠페인으로 이달부터 배달파트너들에게 주1회 생수 교환권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운송 수단에 상관없이 전주 10건 이상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급 생수를 늘려 추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수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에 대한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배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더불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적극 참여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이츠서비스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실제 안전 수칙에 대한 배달 파트너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 형식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고급 우의와 발수코팅제 등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8000명에게 KC인증 헬멧,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2000세트를 지급한 바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달 28일 출범한 배달 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참여한다. 쿠팡이츠서비스 배달 파트너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출시를 준비중인 유상운송보험상품에 시중 보험료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