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경기침체·IT투자 위축에도 견조한 본업 실적-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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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경기 침체 장기화와 IT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SI 업종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우려와 달리 견조한 본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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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경기 침체 장기화와 IT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SI 업종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SI 기업들과 비교해 저평가 상태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2773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8% 하회하는 수준이다. SI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난 2315억 원, SM는 9% 증가한 458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제과, 렌탈, 면세 등 계열사향 프로젝트는 견고하게 집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도 꾸준히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세는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 기여 시기는 기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며 “충전 운영 매출 본격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인해 이브이시스 적자는 1분기에 이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7% 성장한 1조1700억 원, 영업익은 58.1% 증가한 541억 원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열사 향 SI 수요 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본업 실적에 이브이시스의 외형과 수익성이 얼마나 전사 실적에 기여되는지로 요약된다”며 “스마트팩토리, 로지스틱스, 리테일 등의 IT 인프라 관련 투자는 하반기에 갈수록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브이시스 매출액도 1분기까지는 주로 공공기관 및 관공서 대상으로 발생했지만, 올해는 롯데그룹사향 전기차 충전 운영 매출이 본격적으로 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이브이시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640억 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19억 원을 전망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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