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신임 차관 “중기부 국정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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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은 "우리 부가 출범한 지 7년이 되는 해다. 유치원 졸업반에 해당하는 나이다. 앞으로 어떻게 '어른'이 될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전날 오후 늦게 내부 직원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고 "이제 세상은 다른 기대를 가지고 우리를 바라볼 것"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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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은 “우리 부가 출범한 지 7년이 되는 해다. 유치원 졸업반에 해당하는 나이다. 앞으로 어떻게 ‘어른’이 될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전날 오후 늦게 내부 직원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고 “이제 세상은 다른 기대를 가지고 우리를 바라볼 것”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장과 환경 변화에 대한 시각, 정책의 목표와 집행 방법에 대한 고민,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에 대한 관점, 이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기를 요구받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은 새롭게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충북 증평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콜로라도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오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중기부 전신인 중소기업청부터 27년간 중소기업 조직・예산,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중기부 정책기획관,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 중소벤처 분야 국정과제 설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신임 차관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반(反)카르텔 정부다.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며 적극적인 국정 기조 이행을 주문했다.
오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회복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편,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우리 스스로 설정한 핵심 미션의 완수를 통해, 국민들께서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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