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1330억+추가옵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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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토트넘)을 데려오기 위해 상향된 금액을 제시하며 영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며 "앞서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의 제안이 거절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8000만파운드(약 1330억원)와 추가 옵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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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토트넘)을 데려오기 위해 상향된 금액을 제시하며 영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며 "앞서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의 제안이 거절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8000만파운드(약 1330억원)와 추가 옵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고 가까스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부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뮌헨은 일찌감치 케인을 새로운 공격수로 점찍고 그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토트넘에 6000만파운드의 제안을 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의 개인적인 대화는 마무리한 분위기다.
독일 빌트와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케인의 가족이 바이에른 뮌헨 측과 협상을 진행했고,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제 남은 것은 토트넘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큰 고민을 안게 됐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30일까지 계약한 상태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이 케인을 통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내년 여름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케인을 놓칠 수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나폴리) 영입도 추진 중이다.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719억원)에서 최대 7000만유로(약 1007억원)를 입금하면 이적이 성사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오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시즌 당 1000만유로(약 140억원)에 가까운 돈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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