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제마진 저점이나 유가 변동성 확인 필요... 8~9월 비중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는 4일 S-Oil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시기적으로 단기 유가 변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8~9월 이후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한 연구원은 "시기적으로 단기 유가 변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8~9월 이후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4일 S-Oil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시기적으로 단기 유가 변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8~9월 이후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S-Oil 현재 주가는 6만6400원(3일 종가 기준)이다.
2분기 S-Oil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한 5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급락이 겹친 가운데 정기보수 영향까지 반영되며 정유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은 소폭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윤활유는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축소에도 분기 대비 개선이 기대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미 급반등한 중국 정제처리량, 가스 가격 안정, 여전히 부진한 수요 전망 등에도 제한적인 공급 여건을 바탕으로 정제마진은 반등하고 있기에 시황의 저점은 다진 것으로 판단되나 문제는 단기 유가"라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OPEC+(비 석유수출국기구 주요 산유국 협의체)의 적극적인 감산에도 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6월 발표된 사우디에 치우친 OPEC+ 감산 형태는 OPEC+ 내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사우디의 독자적인 감산이 진행된 후에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미 약화한 결속력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며 "낮은 가능성에도 8~9월 단기 유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S-Oil 급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정제마진의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 연구원은 "시기적으로 단기 유가 변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8~9월 이후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50억 상속설' 윤태영, 남다른 무인도 감상 "호텔 지으면 좋겠다" - 머니투데이
- 한채아 "남편 ♥차세찌와 각방, 미안하지만 안 합쳐" 대체 왜? - 머니투데이
- 손지창 "50대 男고객, 내 엉덩이 움켜쥐어"…갑질·성추행 피해 고백 - 머니투데이
- 마돈나, 중환자실行 이유가…"젊은 후배에 이기려고 밤새 연습" - 머니투데이
- 손지창♥오연수, 럭셔리 집 어떻길래…서장훈 "집 보고 충격받아"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공장서 16시간 노동착취"…中 대학생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 - 머니투데이
- 가방속에 젖은 옷 가득…비행기 타려다 체포된 20대 왜?
- 4만전자 찍자 "10조원 자사주 매입"…주가 살리기, 성공하려면 - 머니투데이
- 임창정 '주가조작 무혐의' 이후…9개월만에 근황 전한 서하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