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 ‘가능성은 스스로 만든다’…15일 이화여대서 강연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7.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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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가능성은 스스로 만든다' 강연이 오는 1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안도 타다오는 "이번 강연은 특히 더욱 다양한 연령대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꿈을 실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엄 산이 16일 공개하는 신축 파빌리온 '빛의 공간'은 안도 타다오가 젊은 시절, 유럽 여행을 떠나며 그곳에서 만난 로마 '판테온'의 빛을 떠올리며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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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 사진=뮤지엄 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가능성은 스스로 만든다’ 강연이 오는 1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16일 뮤지엄 산의 두 번째 명상관 ‘빛의 공간’ 개관을 맞아 특별히 진행된다. 지난 50여 년간 쌓아 올린 안도 타다오의 건축세계와 철학을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안도 타다오는 “이번 강연은 특히 더욱 다양한 연령대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꿈을 실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4일 오후 7시에 오픈 된다. 전 좌석은 유료로 1만 원에 예약이 가능하다.

[원주=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솔 '뮤지엄 산'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타다오-청춘' 회고전 개막을 앞두고 31일 강원 원주시 뮤지엄 산에서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세계를 망라하는 대표작 25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안도 타다오 본인이 설계한 건물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의미가 깊다. 노출 콘크리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안도 타다오는 바람, 나무, 하늘 등 자연과 긴밀하게 결합한 건축으로 주목 받아왔다. 2023.03.31. pak7130@newsis.com


한편 뮤지엄 산이 16일 공개하는 신축 파빌리온 ‘빛의 공간’은 안도 타다오가 젊은 시절, 유럽 여행을 떠나며 그곳에서 만난 로마 ‘판테온’의 빛을 떠올리며 설계했다. '빛의 공간은 뮤지엄 산 조각정원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9년 1월 오픈한 ‘명상관’에 이은 두 번째 명상공간이다. 십자 모양의 빛을 경험하며 내면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뮤지엄 산에서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세계를 망라하는 기획전 '안도 타다오-청춘'이 열리고 있다. 두 달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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