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자산운용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 설정 30주년

김보겸 2023. 7. 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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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 1일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는 올해 5월말 기준 순자산이 198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초대형 펀드다.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는 미국 국채와 투자등급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이일드 채권이나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 등도 일부 보유함으로써 수익성까지 보완하는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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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회사채뿐 아니라 하이일드 채권도 투자
외화로 역외펀드나 재간접 역내펀드 선택투자 가능
"중장기적으로 채권시장 우호적 환경 조성될 것"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역외펀드인 ‘AB FCP I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가 설정 30주년을 맞아 세계 유수의 최장수 크레딧 펀드 대열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1993년 7월 1일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는 올해 5월말 기준 순자산이 198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초대형 펀드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이며 미국 달러로 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AB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로도 투자 할 수 있도록 이 펀드에 투자하는 2가지 형태의 재간접 펀드,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채권 - 재간접형) (AB 미국 인컴 채권형 펀드)과 ‘AB 월지급 미국 인컴 증권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 (AB 월지급 미국 인컴 채권형 펀드)을 각각 2019년 8월과 2020년 8월 출시해 제공해 오고 있다.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는 미국 국채와 투자등급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이일드 채권이나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 등도 일부 보유함으로써 수익성까지 보완하는 펀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및 이자율 위험 모두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하이일드 채권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넘지 않게 조절하고 CCC 이하 등급 채권은 원칙적으로 배재해 변동성을 낮춘다.

특정 자산 집중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미 달러 표시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멀티 섹터 전략도 병행한다. 미 국채를 비롯해 미국 모기지담보부증권,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마켓 채권 등 다양한 섹터의 채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인컴 발생원을 다각화할 뿐 아니라 수익률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는 지난 30년간 복잡하고 다양한 시장 상황을 겪어 오면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해 투자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채권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인내심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면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 미국 인컴 채권형 펀드’와 ‘AB 월지급 미국 인컴 채권형 펀드’는 다수의 국내 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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