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김명수ㆍ연우, 미묘 기류 포착 "일할 땐 나 좀 그만 보죠?"

김종은 기자 2023. 7. 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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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엘)와 연우 사이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극 중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와 신입 회계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니어 어쏘로 만나 인연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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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엘)와 연우 사이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회계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넘버스' 측은 4일 장호우와 진연아(연우)의 풋풋한 설렘 모멘트를 포착한 로맨스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극 중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와 신입 회계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니어 어쏘로 만나 인연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진연아는 장호우가 달고 있는 고졸 출신 타이틀을 의식하지도 않고 그 어떤 선입견 없이 다가와 줬다. 덕분에 장호우는 궁금한 것들을 솔직하게 물어볼 수 있었고, 그 정보들은 그가 회계사로서 인정받고 성장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연아 또한 고졸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장호우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초 밀착해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아내기도. 더욱이 서로를 향해 있는 장호우와 진연아의 찌릿찌릿한 눈맞춤과 함께 '일할 땐 나 좀 그만 보죠?'라는 카피 문구는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넘버스'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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