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간 벨링엄 대체자는 '맨시티 출신!'...도르트문트, 은메차 430억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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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대체자를 찾던 도르트문트가 펠릭스 은메차를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7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은메차를 영입했다. 은메차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가능성을 보인 은메차는 벨링엄 대체자를 찾는 도르트문트 레이더망 안에 들어갔고 결국 지그널 이두나 파크행을 확정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맨시티 출신 은메차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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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벨링엄 대체자를 찾던 도르트문트가 펠릭스 은메차를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7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은메차를 영입했다. 은메차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로 알려졌다.
세바스티안 켈 디렉터는 "은메차는 공격, 수비 모든 면에서 도르트문트 중원을 풍요롭게 할 선수다. 빠르고 기술적이고 신체적으로 강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정말 좋은 교육을 받고 볼프스부르크에서 증명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 도르트문트는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와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7경기 4골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드러냈다.
레알이 전격 영입했다. 기본 이적료가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 에드온이 3,090만 유로(약 440억 원)로 총액 1,855억 원에 해당하는 메가딜이었다. 부가 옵션은 벨링엄의 퍼포먼스와 타이틀에 따라 결정된다. 막대한 수익을 얻긴 했어도 벨링엄이 떠나 도르트문트는 고민에 빠졌다.
은메차를 대체자로 택했다. 은메차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1군에도 데뷔를 했다. 같이 맨시티 유스에서 뛰었던 루카스 은메차의 동생이기도 하다. 스트라이커인 형과 달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맨시티에서 살아남기 어려웠고 볼프스부르크행을 택했다. 형과 함께 볼프스부르크로 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활약이 좋았다. 은메차는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를 뛰고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피지컬을 앞세워 밀고 들어가 전방에 힘을 더해줬고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통해 활로를 열었다. 가능성을 보인 은메차는 벨링엄 대체자를 찾는 도르트문트 레이더망 안에 들어갔고 결국 지그널 이두나 파크행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클럽 출신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 맨시티에서 데려온 제이든 산초가 대박을 쳤고 버밍엄 시티에서 영입한 벨링엄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기억이 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맨시티 출신 은메차를 택했다. 산초, 벨링엄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은메차는 "도르트문트는 어렸을 때부터 훌륭한 클럽이라고 느낀 팀이다. 이 팀의 일원이 돼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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