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Q 플랫폼 매출 회복세…실적 개선 전망-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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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2분기 플랫폼 매출이 회복세에 있고, 광고사업 부문이 개선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하반기 구글의 결제정책변경 이후 부진했던 플랫폼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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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2분기 플랫폼 매출이 회복세에 있고, 광고사업 부문이 개선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3200원이다.
하반기 구글의 결제정책변경 이후 부진했던 플랫폼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광고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줄면서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고경기가 부진했고, 2분기에도 주요 고객인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플랫폼 매출액의 회복이 이어진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익 창출의 핵심인 플랫폼 사업의 부진으로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모두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핵심 결제유저층을 기반으로 ARPPU(유저 1인당 평균 지불액)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으며 1분기부터 우려 요인이었던 PU 또한 반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 플랫폼인 트위치가 6월 BJ들의 타 플랫폼 동시 송출 금지로 약관을 변경했으며 아프리카TV는 이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되어 플랫폼 사업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10.5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고, 또 다른 핵심 사업부인 광고 사업부가 2분기까지 시장 기대치에 소폭 못 미친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하반기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이어지며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이었던 플랫폼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으며 시장의 경쟁 상황 또한 아프리카TV에게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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