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비에이치,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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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4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부터 마진이 높은 폴더블향 부품 공급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일시적인 래거시향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한 북미 고객사향 매출 개선과 국내 고객사향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폴더블향 부품 공급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전작 대비 부진한 롱테일 수요와 차량용 무선충전모듈(BH EVS) 사업 정상화를 위한 비용 반영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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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메리츠증권은 4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부터 마진이 높은 폴더블향 부품 공급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38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각각 1.1%, 7.2%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일시적인 래거시향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한 북미 고객사향 매출 개선과 국내 고객사향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폴더블향 부품 공급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전작 대비 부진한 롱테일 수요와 차량용 무선충전모듈(BH EVS) 사업 정상화를 위한 비용 반영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높은 실적 가시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에이치 주가(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4배))는 아직 과거 5년 평균(9.0배) 이하에서 거래 중"이라며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BH EVS+배터리용 FPCB)이 하반기 흑자전환하고, 내년 상반기 RF-PCB가 IT용 OLED로 확장됨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도 가능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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