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10K-멀티홈런‘ 역사적인 활약 펼친 오타니, AL 이주의 선수·이달의 선수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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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다.
MLB.com은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10개 삼진을 잡고 멀티홈런을 친 건 1900년 이후 6번째였다. 아메리칸리그 선수로는 1963년 이후 처음이었다'며 오타니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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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 도밍고 게르만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를 공동 수상했다.
오타니는 뜨거운 6월을 보냈다. 투수로 5경기에서 30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27경기 15홈런 29타점 타율 0.394(104타수 41안타) 장타율 0.952 OPS(출루율+장타율) 1.444를 기록했다. 투타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6월 마지막주에는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7경기에서 6홈런 OPS 1.783을 마크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지난주 역사적인 시즌을 이어갔다.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게 당연하다. 오타니는 지난주 단 한 번만 등판했지만, 역사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오타니가 커리어 통산 6번째 이주의 선수로 발탁된 이유를 전했다.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다. 그는 지난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MLB.com은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10개 삼진을 잡고 멀티홈런을 친 건 1900년 이후 6번째였다. 아메리칸리그 선수로는 1963년 이후 처음이었다’며 오타니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아쿠나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MVP 선두 주자인 아쿠나 주니어는 지난주 5개 홈런을 쳤다. OPS 1.916을 기록했다. 도루는 3개를 성공시켰고 애틀랜타의 6연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올 시즌 84경기에서 21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이다. MLB.com은 ‘아쿠나 주니어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20홈런과 35도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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