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교차' LPBA 강호들… 스롱·김가영 등 32강행, 이미래김예은 탈락
차상엽 기자 2023. 7. 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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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당구(LPBA) 64강전에서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스롱 피아비, 김가영, 김민아 등이 32강에 오른 반면 이미래와 김예은 등은 탈락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지난 3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김한길과의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25이닝만에 21-17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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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당구(LPBA) 64강전에서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스롱 피아비, 김가영, 김민아 등이 32강에 오른 반면 이미래와 김예은 등은 탈락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지난 3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김한길과의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25이닝만에 21-17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개막전 우승자 김민아는 김경자를 상대로 17이닝 만에 25-20으로 승리했고 준우승자 김가영은 박지원을 상대로 26이닝만에 18-12로 승리하며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개막전 8강 진출로 돌풍을 일으키며 LPBA에 데뷔한 장가연과 '슈퍼 루키'로 꼽히는 한지은도 각각 32강에 안착했다. 장가연은 우승 경험이 있는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를 꺾었고 한지은 역시 우승 경력이 있는 김예은을 상대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히가시우치와 김예은 등은 물론 이미래, 김세연 등 강호들도 64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무명에 가까운 김다희는 이미래를 상대로 22-16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20세 신예 전지우 역시 김세연을 22-15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예선과 64강 일정을 모두 마친 LPBA는 4일과 5일에 걸쳐 32강 일정을 진행한다. 대회 3일차인 4일에는 오후1시 대회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이 시작된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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