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뚫었다…조코비치, 윔블던 5연패 향해 순항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4. 08:24
1회전서 완승, 대회 29연승
경기 도중 강우로 인한 중단
막판 집중력 더해 2회전 진출
경기 도중 강우로 인한 중단
막판 집중력 더해 2회전 진출
1회전 완승.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5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테니스 세계 2위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끝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카친(아르헨티나‧세계 68위)을 3대0(6-3 6-3 7-6<7-4>)으로 완파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최근 열린 윔블던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대회 5연패를 향한 첫 단추를 잘 뀄다.
1세트가 끝난 뒤, 비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이 펼쳐졌지만, 조코비치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윔블던에서만 29연승을 달렸다. 앞서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메이저 통산 24승, 최고령 우승 등의 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5일 예정된 2회전에서 세계 70위 조던 톰슨(호주‧세계 70위)을 상대한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세계 34위 주린(중국)을 2대0(6-1 6-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앞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던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통산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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