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5연패 도전’ 조코비치, 1회전 가볍게 통과

2023. 7.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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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메이저 23승을 거머쥔 남자테니스 세계최강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5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가볍게 넘어섰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페드로 카친(68위)을 2시간14분만에 3-0으로 셧아웃시켰다.

조코비치의 2회전(64강) 상대는 세계랭킹 70위 조던 톰슨(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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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0위 조던 톰슨과 2회전 격돌
조코비치가 경기 도중 네트에 걸려 넘어질 뻔 한 장면.[EPA]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통산 메이저 23승을 거머쥔 남자테니스 세계최강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5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가볍게 넘어섰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페드로 카친(68위)을 2시간14분만에 3-0으로 셧아웃시켰다. 1세트 도중 비로 인해 1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조코비치의 2회전(64강) 상대는 세계랭킹 70위 조던 톰슨(호주)다. 톰슨은 55위 브랜든 나카시마(미국)을 상대로 고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 외에 캐스퍼 루드(4위·노르웨이), 안드레이 류블레프(7위·러시아) 등 상위 시드 선수도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하고 있는 윔블던 8회 우승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우승기록도 24회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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