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1m 하천 배수관에 빨려 들어가 숨져

김현수 기자 2023. 7.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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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50대 남성이 하천 배수관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쯤 가평군 상면의 한 하천에서 보 위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가, 인근에 설치된 직경 약 1m 크기의 배수관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A 씨를 빼내려 했지만, 강한 압력 탓에 여의찮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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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부 모습. 연합뉴스 제공

가평=김현수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 50대 남성이 하천 배수관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쯤 가평군 상면의 한 하천에서 보 위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가, 인근에 설치된 직경 약 1m 크기의 배수관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A 씨를 빼내려 했지만, 강한 압력 탓에 여의찮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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