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제라드 돌연 사우디행, 알 에티파크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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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제라드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이 사우디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 감독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후임으로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을 환골탈태시켜 리그 7위까지 올려놓은 것을 고려하면, 아스톤 빌라의 부진은 제라드의 무능 탓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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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제라드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이 사우디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 감독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제라드의 사우디행은 확정됐다.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200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제라드의 감독 경력은 부침이 심하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서 2020-2021시즌 무패 우승을 달성할 때만 해도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했다.
그러나 2021-2022시즌 중도 부임한 아스톤 빌라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제라드는 지난 2022년 10월 아스톤 빌라에서 부임 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제라드는 아스톤 빌라에서 공식전 40경기 13승 8무 19패를 기록한 후 경질됐다. 경질 당시 2022-2023시즌 리그 성적은 3승 3무 6패 14위였다. 후임으로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을 환골탈태시켜 리그 7위까지 올려놓은 것을 고려하면, 아스톤 빌라의 부진은 제라드의 무능 탓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세계적인 리그로 거듭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실패한 제라드를 선택한 것은 여전히 현역 시절 쌓은 경력이 뿜어내는 이름값이 엄청나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자료사진=스티븐 제라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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