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성수기 온다는데..수혜받을 이 종목

김소연 기자 2023. 7. 4.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비수기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이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LG이노텍이 글로벌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2022.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비수기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이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5000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대비 양호한 실적이다. 환율이 우호적이었고 아이폰15 프로맥스, 프로 시리즈 출하량이 낮아진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철희 연구원은 "아이폰15가 성수기 사이클에 진입 중"이라며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는 지난해 4분기 중국 폭스콘 공장 셧다운으로 공급/수요 차질이 동시에 발생해 부진한 성과를 냈는데 이것이 오히려 아이폰 15 기대감을 높인다"고 짚었다.

하이엔드 제품 구매 고객은 출시 초 구매 비중이 높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아이폰14의 초반 생산 차질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잠재 구매 풀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더욱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1%, 75.4%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부진 영향을 받았으나 하반기는 스마트폰 세트/부품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