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정말 잘합니다…김민재&흐비차, 나폴리에 황인범 추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황인범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구단에 황인범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테바이'는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1996년생 미드필더인 황인범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황인범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그 흐름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난 데에 이어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의 중심이 되고 있어 걱정이다. 나폴리도 선수들의 이탈을 대비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구단에 황인범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테바이’는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1996년생 미드필더인 황인범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황인범과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것은 물론 1996년생 동갑내기 사이로, 대표팀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크바라츠헬리아의 경우 과거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과 2년 동안 뛴 적이 있다.
‘스포르테바이’도 “두 사람 모두 황인범을 정말 잘 알고 있다. 국가대표팀 동료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월드컵에도 함께 출전했으며, 황인범은 한국이 치른 네 경기를 모두 뛰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과 함께 2년 동안 있었다”라며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모두 황인범과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나폴리 팬들은 황인범에 대해 모를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스포르테바이’가 황인범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내놓았다. 매체는 “그리스 리그에서 뛰기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팀을 옮겼다. 러시아에서 황인범을 지도했던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은 심지어 황인범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비교하기도 했다. 대담한 비교였지만, 그만큼 황인범의 능력을 강조하는 비교였다. 또한 황인범은 전술적인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선수다”라며 황인범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인범은 나폴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입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중원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그리고 잠보 앙귀사로 구성했다. 대신 세 선수들을 제외하면 다른 중원 자원들의 실력이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수비라인 앞에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고 패스를 연결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황인범은 지난 시즌 나폴리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