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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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철학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고인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철학자인 펠릭스 가타리를 분석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태철학과 공동체, 생태민주주의 등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온 그는 연구공간 '철학공방 별난'을 운영했으며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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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생태철학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51세.
고인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철학자인 펠릭스 가타리를 분석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태철학과 공동체, 생태민주주의 등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온 그는 연구공간 '철학공방 별난'을 운영했으며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이끌기도 했다.
저서로는 '눈물 닦고 스피노자', '욕망자본론', '갈라파고스로 간 철학자',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 '탄소자본주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윤경 씨가 있으며, 발인은 4일 오후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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