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뒤 전국 장맛비…수도권 최대 150㎜ 폭우
2023. 7. 4. 08:09
[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4일) 또 내리는 장맛비, 특히 어느 시간대에 주의를 해야할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이번 여름은 폭염과 폭우와의 싸움입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서쪽지역에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는 점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는 시간당 최고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서쪽지역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쪽지역은 최고 150mm 이상, 강원내륙과 충북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내려진 호우예비 특보는 앞으로 호우특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어젯밤,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해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25도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낮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29도에 그치며 어제에 비해 크게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해안가와 중북부 내륙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전주 26도, 창원, 부산 2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춘천 31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 다시 낮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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