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케이엔제이, 2분기부터 증설 모멘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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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지난 2분기부터 증설 모멘텀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엔제이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를 발표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토지를 제외한 금액이며 증설을 통해 케이엔제이는 최소 3개의 SiC 포커스 링 생산라인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개 라인 완공 시점은 내년 말이며, 연 매출 기준 누적 생산능력(CAPA)은 68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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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4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지난 2분기부터 증설 모멘텀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제이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를 발표했다. 투자 목적은 CVD(화학기상증착) SiC(실리콘 카바이드) 포커스 링을 포함한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관련 증설이며 투자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토지를 제외한 금액이며 증설을 통해 케이엔제이는 최소 3개의 SiC 포커스 링 생산라인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개 라인 완공 시점은 내년 말이며, 연 매출 기준 누적 생산능력(CAPA)은 68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양산은 각 라인 완공 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와 중국 반도체 업체까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반도체 장비사로부터 SiC 포커스 링을 공급받는 것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 증설을 통해 케이엔제이의 중국 반도체향 매출 비중이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말 완공된 신규 2개 라인은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추가적인 신규 1개 라인은 지난달 완공돼 현재 양산테스트 진행 중으로 9월에는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2분기부터 가동 시작된 신규 라인은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신규 라인에 대한 실적 증대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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