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눈앞인 김민재, 훈련소 퇴소 후 바로 메디컬테스트 진행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퇴소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바로 입단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유럽 이적관련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재가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뮌헨은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발동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로마노 기자는 메디컬 테스트가 수요일일 5일에 예정됐다고 전했지만, 5일은 퇴소 하루 전날이라 불가능한 날짜다.
김민재는 6일 퇴소한 뒤 7일께 독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이번 주말에 끝난 뒤 입단 발표 역시 다음 주 중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오는 15일까지 실행 가능해서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속전속결로 이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번 유럽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수비수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거머쥐고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며 몸값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5000만 유로로 평가받다가 지난달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올랐다. 이미 손흥민(토트넘·5000만 유로)을 넘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에 나섰고 2028년까지 5년간 계약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들도 나오면서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입성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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