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린 차예련, 불륜녀와 한집살이 시작 (행복배틀)

이민지 2023. 7. 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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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과 불륜녀 김희재의 미묘한 식사 시간이 공개됐다.

오는 7월 5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1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불륜녀 조아라(김희재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김나영(차예련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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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차예련과 불륜녀 김희재의 미묘한 식사 시간이 공개됐다.

오는 7월 5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1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불륜녀 조아라(김희재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김나영(차예련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행복배틀’ 9, 10회에서 김나영은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의 불륜 상대 조아라에게 집에서 딸 아린이의 교육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조아라가 이를 수락하면서 본처와 불륜녀가 함께 퇴근한 남편을 맞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고 당황하는 이태호의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행복배틀’ 측이 4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한 식탁에 앉은 김나영, 조아라, 그리고 아린이의 식사 현장이 담겨 있다. 스틸컷 속 김나영과 조아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있는 김나영의 표정과 대비되는 조아라의 어두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를 불륜녀와 한 식탁에 앉아 있으면서도 김나영이 웃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또 매사 뻔뻔하고 당당했던 조아라가 이렇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측은 “처음에는 남편의 불륜에 좌절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김나영이 정신을 차린 뒤 차근차근 복수를 진행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며 “7월 5일 방송되는 ‘행복배틀’ 11회에서는 김나영이 조아라에게 강렬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ENA)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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