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하이브, 14일 BTS 정국 솔로 데뷔…2분기 매출 분기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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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5999억원으로 높아진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앨범은 약 1100만장 반영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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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3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일 하이브의 종가는 27만9500원이다.
4일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5999억원으로 높아진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앨범은 약 1100만장 반영됐다”고 했다.
앨범은 신보 기준 세븐틴 560만장, 엔하이픈 160만장, 르세라핌 150만장, 슈가 솔로 130만장과 구보 판매의 합이다. 지 연구원은 “앨범은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고마진 이자 방석의 두께(깔고 가는 돈)를 의미한다”며 “역대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이 인식되는 분기”라고 했다.
앨범 판매로 매출액은 매우 선방했으나, 분기 손익은 다소 쉬어갈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고마진 IP의 매출 비중이 높았던 1분기보다는 공연과 같은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이 높아져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지난달 10~11일 진행된 위버스콘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고 했다. 지 연구원은 그 이유에 대해 매년 진행하는 자체 브랜드 공연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 초기 투자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일회성 비용도 있었다. 지 연구원은 “BTS 10주 년을 맞이한 페스타 행사가 그것”이라며 “오롯이 축제만을 즐기러 온 전 세계 BTS 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수익화’보다는 ‘기념’, ‘팬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어 지 연구원은 “여기에 반영된 비용만 없었다면 기대치 충족이 충분히 가능했을 실적”이라며 “이익 자체는 아쉽지만 구조적 문제에 따른 비용 증가, 수익성 훼손은 분명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했다.
하반기도 하이브의 소속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지 연구원은 “하반기 스타트는 6일 뉴진스 컴백, 14일 정국 솔로 데뷔 등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가 장식한다”며 “주요 활동으로는 상반기 월드투어를 마친 TXT가 신규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했다.
또 “세븐틴은 두 배 커진 규모로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며 “르세라핌은 데뷔 1년여 만에 단독 월드투어를 확정했다”고 했다. 지 연구원은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는 위버스 플랫폼은 3~4분기 유료화를 시작하며 미국 걸그룹 오디션 영상 공개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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