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실적은 안정적이나 신작은 부재…투자의견 '매수'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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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꾸준한 실적 유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가 재개됐고 하반기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이유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하락한 3998억원, 영업이익은 19.5% 하락한 133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46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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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이 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꾸준한 실적 유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가 재개됐고 하반기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이유다. 다만 실적은 안정적이나 신작 부재로 모멘텀이 약한 편이라고 짚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3일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19만4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하락한 3998억원, 영업이익은 19.5% 하락한 133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46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양호했던 배틀그라운드 프로모션 효과가 사라지로 중국 화평정영도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2분기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보상비용도 16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모바일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하락한 2684억원이 될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인도 BGMI모바일 서비스가 6월부터 재개됐지만 1개월 매출만 반영된 영향이다. 안 연구원은 “3분기부터 온전한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며 최근 지난해 정지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PC 매출액은 전년대비 30.4% 늘어난 1155억원으로 1분기 프로모션의 높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는 성장하나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봤다.
3분기 프로모션과 e스포츠 대회를 기대 요인으로 짚었다. 안 연구원은 “신규 대작이 없는 2023년은 배틀그라운드 IP의 견조함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중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과 9월 e스포츠 PNC(PUBG Nations Cup) 결승전 및 아시안게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다시 매출 반등을 꾀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2024년 하반기까지 대형 신작이 없다는 점에서 게임 업종 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신작이 가시성이 보이는 시점에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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