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블랙록 ETF 재신청에 1년여만 최고가

유자비 기자 2023. 7. 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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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재신청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년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전 대비 2.4% 상승한 3만125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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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불허 통보 4일 만에 다시 신청
비트코인,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 기록
【서울=뉴시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재신청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년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재신청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년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전 대비 2.4% 상승한 3만125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붕괴 등 여러 위기에도 지난 1년간 62% 치솟았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30일 나스닥증권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으나, 블랙록은 4일 만에 현물 ETF 상장을 재신청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지난 하루 동 2.9% 상승한 196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12개월 동안 85%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각각 55%, 57%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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