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처럼…'영광의 시대'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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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둔 우리 대표팀은 찜통더위에도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이른바 '황금 세대'를 대표하는 공수의 핵, 지소연, 장슬기 선수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소연/U-20 월드컵 공격수 (2010년) : 남녀 사상 첫 세계대회(FIFA 월드컵) 3위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고요.]
13년 전의 영광을 이끌었던 '황금 세대', 32살 지소연과 29살 장슬기에게 이번 월드컵은 더욱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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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둔 우리 대표팀은 찜통더위에도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이른바 '황금 세대'를 대표하는 공수의 핵, 지소연, 장슬기 선수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은 한국 여자축구 '황금 세대'의 등장을 알린 해였습니다.
지소연을 앞세운 20세 이하 대표팀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월드컵 3위에 올랐고,
[지소연/U-20 월드컵 공격수 (2010년) : 남녀 사상 첫 세계대회(FIFA 월드컵) 3위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고요.]
한 달 뒤에는 17세 동생들이 언니들을 넘어 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슬기 골! 대한민국 우승입니다.]
13년 전의 영광을 이끌었던 '황금 세대', 32살 지소연과 29살 장슬기에게 이번 월드컵은 더욱 간절합니다.
[지소연/여자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황금 세대의 마지막일 수 있는 간절한 월드컵이기 때문에]
[장슬기/여자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전성기의 언니들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찜통더위 속에 고강도 훈련으로 녹초가 되지만,
[다리가 안 움직여.]
월드컵을 준비하는 1분, 1초가 소중합니다.
새 역사를 썼던 2010년처럼, 월드컵 역대 최고인 16강을 넘어 더 높게, 더 강하게, 우리 팀의 슬로건처럼, '고강도'로 도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게 목표인데, 한번 보세요. 저희가 얼마만큼 높은 강도로 상대를 괴롭히는지.]
[파이팅!]
[하나 둘 셋 하면 하라고!]
[파이팅!]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하성원)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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