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한으뜸, 색다른 변신

한으뜸. 써브라임

배우 한으뜸이 ‘셀러브리티’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4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 한으뜸이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 중 한으뜸은 수많은 SNS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안젤라 역을 맡았다. 안젤라는 자신의 화려한 일상과 결혼 생활을 SNS에 공유하는 것은 물론,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극 초반 혜성처럼 등장한 아리의 존재에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그녀의 유명세를 함께 누리고 싶은 마음에 미워하던 감정을 숨긴 채 친근하게 다가가 원하는 바를 쟁취해내는 모습은 극 전개에 활력을 더하며 흡입력을 높이기도.

한으뜸은 매거진과 광고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한 모델 출신 배우다. 2014년 tvN ‘일리 있는 사랑’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극에서 시크하고 화끈한 성격의 김이리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서사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이후 2021년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쿨한 성격의 소유자 민영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한으뜸. 이번 ‘셀러브리티’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으뜸이 출연한 ‘셀러브리티’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