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데리고 나가” 이혼 위기, 강형욱 반응은 “주인 아내가 잘못”(개훌륭)[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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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반려견 문제로 인해 이혼 위기를 겪는 가정을 찾았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7살 어른아이 또봉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분리불안, 공격성 등으로 고민이 많은 또봉이 가족이 소개됐다.

아내가 "이혼하자는 얘기 밖에 더 되냐"라고 하자 남편은 "그건 네가 선택할 일이지. 개가 중요하면 둘이 나가라"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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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강형욱이 반려견 문제로 인해 이혼 위기를 겪는 가정을 찾았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7살 어른아이 또봉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분리불안, 공격성 등으로 고민이 많은 또봉이 가족이 소개됐다.

개를 원하지 않았던 남편은 "또봉이 없으면 신경 쓸 일이 없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딴 데 보내라. 네가 알아서 해라. 난 같이 못 살겠다"라고 했다.

아내가 "이혼하자는 얘기 밖에 더 되냐"라고 하자 남편은 "그건 네가 선택할 일이지. 개가 중요하면 둘이 나가라"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 집을 찾은 강형욱은 뽀뽀도 많이 하고, 예뻐하면서 단호할 땐 엄한 남편의 편을 들었다. 그는 아내에 대해 "감정만 느낄 뿐 행동하지 않는다. 친밀한 교감은 나누지만 행동 없이 말로 저지하지 않는다. 막말한 남편이 행동을 더 많이 한다"라고 했다.

다만 강형욱은 반려견을 홀로 케어하는 아내를 방치하는 남편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빠 보호자에게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다른 건 천천히 하고 산책만 하루에 한 번, 셋이 같이 했으면 한다. 그리고 엄마 보호자는 단호한 훈육, 켄넬 훈련을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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