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사를 회상한 최대호 안양시장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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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년, '도약'이라는 단어를 품고 달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였습니다.다시 한번 최대호를 선택했던 시민들 앞에서 굳은 약속으로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갔던 민선 8기 취임사가 떠올랐습니다. 취임사의 문장마다 고민하며 몇 번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밤을 지새웠던 날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도약하는 안양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발상 창조적 파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절박감에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계획 7가지를 발표했었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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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년, ‘도약’이라는 단어를 품고 달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였습니다.다시 한번 최대호를 선택했던 시민들 앞에서 굳은 약속으로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갔던 민선 8기 취임사가 떠올랐습니다. 취임사의 문장마다 고민하며 몇 번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밤을 지새웠던 날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도약하는 안양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발상 창조적 파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절박감에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계획 7가지를 발표했었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7가지 운영계획을 다시 떠올렸다.
이어 “첫째,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안양 교통망을 완성해 ‘교통허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와 스포츠 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과연 얼마나 해냈을까? 시민들은 얼마나 만족하고 계실까? 안양시가 이룬 성과가 과연 시민의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했을까? 쉽게 답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에 두려운 마음이 커집니다. 순간 현장에서 만난 시민의 응원과 격려가 떠올랐습니다. 힘이 되어 주신 분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실천의 시간입니다”고 했다.
그는 “미래를 향한 혁신의 시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겠습니다. 세계 유수의 도시의 장점을 보며, 안양에는 활용할 수많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안양이 아닌 세계 속의 안양을 만들기 위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어깨동무하며 앞으로 나가길 기대합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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