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그리스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두둥실...올해 첫 '슈퍼문'

김태인 기자 2023. 7. 4. 07: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슈퍼문이 3일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4일, 전날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 슈퍼문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올해 첫 슈퍼문이 전세계 곳곳에서 관측됐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 슈퍼문 모습.〈출처=로이터통신〉

영상 속에서는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한 포세이돈 신전 뒤로 거대한 슈퍼문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이내 신전 위에 자리 잡은 슈퍼문은 신전 대리석 기둥을 비춥니다.

이밖에 거대한 이집트 피라미드 사이에도, 남미에서도 슈퍼문이 떴는데요. 지역에 따라 그 문양과 색상도 조금씩 다른 모습입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보름달보다 지름이 14% 정도 크고, 30% 정도 밝습니다. 이에 따라 낮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특히 7월에 뜨는 슈퍼문은 '풀 벅 문(Full Buck Moon)'이라고 부릅니다. 미국 원주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7월쯤에 수컷 사슴(Buck)의 뿔이 완전히 자라기 때문입니다.

올해 슈퍼문은 30일 간격으로 총 4번 뜹니다. 다음 달 1일과 31일, 오는 9월 29일에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구성 및 제작 : 안태훈, 최종운)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