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베트남 껀터대학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 재단이 지원하는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은 경상국립대가 베트남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사 파견을 지원할 것이다"며 "아울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K-문화콘텐츠 수요에 대응해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도시인 껀터시에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 재단이 지원하는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세계인과 교감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한국에 관해 깊이 탐구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상국립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워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대학에 유학하는 등 스스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할 베트남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은 메콩델타 지역 껀터시에 소재한 국립대학으로 1966년 설립됐다.
학생 4만2000여명과 전임교원 1200여명, 9개의 단과대학과 3개의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5위권의 대학이고 특히 농학과 임학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의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껀터대학과 2002년 학술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한국어교육센터와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설치 운영했다.
이 외에도 경상국립대는 우수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4단계 두뇌한국21(BK21) 플러스 사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 등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 등 베트남과의 각종 협력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주한 베트남대사관 레 히엡 그엉(Le Hiep Cuong) 1등 서기관을 초청해 베트남 대학과의 학생 및 학술교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은 경상국립대가 베트남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사 파견을 지원할 것이다”며 “아울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K-문화콘텐츠 수요에 대응해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도시인 껀터시에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학당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껀터대학과의 상생 협력 성과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어 교육을 넘어 우수 학생 교류와 농업 및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이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