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엔데믹에 여행 수요 폭발‥유럽 곳곳 몸살

김준상 아나운서 2023. 7. 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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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유럽 인기 관광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9월 사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코로나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 3.7퍼센트 늘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스 아테네의 경우 올해 5월 단기 임대 숙소 수요가 지난해보다 62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로 여행이 크게 제한됐지만, 팬데믹이 지나가자 사람들이 억눌렸던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대거 관광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관광객이 몰리면서, 현지인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겪는가 하면, 임대료가 크게 올라 현지인들이 도심 밖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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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978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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