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를 옹호한 길버트 아레나스,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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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스가 모란트를 옹호했다.
2019~2020 NBA 신인 드래프트로 데뷔한 자 모란트(190cm, G)는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운동신경과 패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아레나스는 'TMZ 스포츠'에 나와 "모란트의 징계 수위는 너무 가혹하다"라며 모란트를 옹호했다.
이어, "그동안 NBA에서 총기 보유로 징계를 내린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1경기, 3경기, 7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란트는 25경기나 뛰지 못한다"라며 '가혹하다'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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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스가 모란트를 옹호했다.
2019~2020 NBA 신인 드래프트로 데뷔한 자 모란트(190cm, G)는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운동신경과 패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키 큰 선수들 앞에서도 과감하게 덩크를 시도하며 리그를 이끌 차기 슈퍼스타로 주목받았다.
퍼포먼스만 좋은 것이 아니었다. 실력도 좋았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7.8점 7.3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년 차에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모란트였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모란트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0.2점 8.2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3년 차가 된 모란트는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빠르게 성장했다. 시즌 평균 27.4점 6.7어시스트 5.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모란트와 다른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진 멤피스는 서부 강팀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란트를 앞세운 멤피스는 서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문제는 모란트의 코트 밖 행동이다. 시즌 중 본인의 SNS에 총기 소유 영상을 올리며 리그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기행’은 또다시 일어났다. 모란트는 이번에도 본인의 SNS에 총기 영상을 올렸고 이번에는 더 큰 징계를 받았다. 다가오는 시즌의 첫 25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개인에게도 팀에도 큰 피해를 준 모란트다.
모란트는 총기 사건으로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란트를 옹호하는 사람도 있었다. 워싱턴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길버트 아레나스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아레나스는 ‘TMZ 스포츠’에 나와 “모란트의 징계 수위는 너무 가혹하다”라며 모란트를 옹호했다.
이어, “그동안 NBA에서 총기 보유로 징계를 내린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1경기, 3경기, 7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란트는 25경기나 뛰지 못한다”라며 ‘가혹하다’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 “정직과 총기는 큰 관련이 없다. 하지만 모란트는 너무 큰 징계를 받았다. 경기장 내에서 감정의 역할은 엄청나게 크다. 기분이 안 좋으면 경기가 잘 안 풀린다. 모란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레나스는 모란트를 옹호했지만, 해당 발언으로 아레나스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NBA 사무국에서도 모란트 징계를 재고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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