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2년-10년 만기 금리 역전 1981년 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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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금리) 역전이 1981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격차)는 한때 마이너스(-) 109.50bp(1bp=0.01%p)로 1981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2년-10년 만기 금리역전은 1955년 이후 발생한 침체마다 6~24개월 전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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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국채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금리) 역전이 1981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격차)는 한때 마이너스(-) 109.50bp(1bp=0.01%p)로 1981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역은행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공포가 일었던 3월 기록했던 -108.30bp를 넘겼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연장되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금융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짧은 채권은 만기가 긴 채권보다 금리가 낮은데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가 됐다는 것은 그 반대가 됐다는 얘기다. 이러한 장단기 금리역전은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반영할 것이며 첫 번째 인하는 1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MO의 이안 린겐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는 이날 투자메모에서 "정책 전망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의미있는 저가 매수가 없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2년-10년 만기 금리역전은 1955년 이후 발생한 침체마다 6~24개월 전에 발생했다. 역전이 발생했지만 침체가 없었던 경우는 단 1차례에 불과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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