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이변의 팀 KT, 전반기 마무리는 어디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는 이번 시즌 전반기 이변을 일으킨 팀 중 하나다.
4월 한 달간 7승2무14패(승률 0.333)에 그친 KT는 5월 초 10위까지 추락하며 순위표 밑바닥을 맴돌았다.
6월 이후 팀 타율 0.280(1위)을 자랑하는 뜨거운 타선은 KT의 진격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LG 트윈스(4~6일), KIA 타이거즈(7~9일), 키움 히어로즈(11~13일)를 만난 뒤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등하며 7위까지 도약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는 이번 시즌 전반기 이변을 일으킨 팀 중 하나다.
달가운 이변은 아니었다.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견제를 받았던 KT는 부상자 속출과 함께 예상과 달리 순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4월 한 달간 7승2무14패(승률 0.333)에 그친 KT는 5월 초 10위까지 추락하며 순위표 밑바닥을 맴돌았다.
그러나 우승 후보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았다.
부상병들이 하나씩 돌아온 KT는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1승7패 평균자책점 5.62에 그친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으로 '경력자' 윌리엄 쿠에바스를 품어 전열도 재정비했다.
반격을 시작한 KT는 이제 더 이상 만만히 볼 수 없다. 5월까지도 16승2무29패(승률 0.356)로 10위에 머물며 5위 NC 다이노스(23승23패)에 6.5게임 차로 밀렸던 KT는 6월 한 달에만 15승8패(0.652)를 작성, 이 기간 승률 1위를 차지했다.
6월 이후 팀 타율 0.280(1위)을 자랑하는 뜨거운 타선은 KT의 진격에 앞장서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297(2위)로 더 무서워진다. 고영표, 배제성, 엄상백 등 토종 선발들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위도 7위(33승2무37패)까지 올라섰다. 5위 두산 베어스(35승1무36패)와 1.5게임 차로 근접해 5강 진입도 사정권 내에 뒀다.
이제는 전반기 막판 스퍼트를 앞두고 있다.
KT는 LG 트윈스(4~6일), KIA 타이거즈(7~9일), 키움 히어로즈(11~13일)를 만난 뒤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전반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곧 후반기 출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남은 9경기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일주일간의 휴식을 앞두고 있어 전반기 막판에는 총력전도 가능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상위팀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는다"며 팀의 긍정적인 부분을 짚고 "앞으로도 상위권 팀에 5할 승부만 하면 순위 싸움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년 통합 우승을 거뒀던 KT는 지난해도 시즌 초반 10위로 떨어지는 등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금세 반등에 나섰다. 4위로 반환점을 돈 KT는 지난 시즌 4위로 시즌을 마쳐 가을야구까지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정희용 의원 "북한 GPS 전파 교란 7000건 넘어"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