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허들스톤, 맨유와 동행 이어간다...U-21 선수 겸 코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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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허들스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갔다.
맨유는 7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허들스톤은 21세 이하(U-21) 선수 겸 코치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년에 합류한 허들스톤은 다른 코치들처럼 스태프 일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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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톰 허들스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갔다.
맨유는 7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허들스톤은 21세 이하(U-21) 선수 겸 코치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들스톤은 2022년 8월 맨유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폴 맥셰인이 수행하던 역할을 이어갔다.
허들스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미드필더다. 한때 토트넘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다. 더비 카운티에서 어린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그는 200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초반엔 자리를 못 잡았다. 오자마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났고 복귀 후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06-07시즌부터 출전시간을 확보했고 그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입지를 굳혔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압박에 다소 취약하고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많은 장점으로 단점을 덮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하며 탄탄한 입지를 굳힌 허들스톤은 2010년대 들어서 점차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다 2013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헐 시티, 더비를 거친 뒤 다시 헐 시티로 돌아가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현재는 무적 신분이다. 소속팀이 없는 가운데 맨유의 제안을 받았고 플레잉 코치로 오게 됐다. 기본적으로는 코치 역할을 수행하다가 선수단 공백이 있을 시에 유스 경기도 소화할 예정이다. 유스 연령에 해당하지 않는 '오버 에이지 선수' 출전 규정이 있어 허들스톤을 뛸 수 있다.
작년에 합류한 허들스톤은 다른 코치들처럼 스태프 일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했다. 일부 경기에선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같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맨유는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 허들스톤은 훈련 세션에서 코칭을 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매일 관리를 잘 해주면서 유스들의 개발 기회를 창출해줄 것이다. 여러 아카데미 전문가들과 협력해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코칭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허들스톤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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