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스 대비' 뉴캐슬→이적시장 첫 영입은 AC밀란 챔스 4강 주역 토날리

2023. 7. 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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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AC밀란의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뉴캐슬은 3일(현지시간) 토날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둔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영입에 성공했다. 토날리의 이적료는 7000만유로(약 999억원)로 알려져 있다. AC밀란을 떠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뉴캐슬이 영입한 토날리는 지난 2017-18시즌 브레시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20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날리는 세리에A 통산 130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C밀란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출전해 4강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토날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14경기에 출전했다.

뉴캐슬 이적을 확정한 토날리는 "나의 커리어에 큰 기회를 제공해 준 뉴캐슬에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토날리 영입에 대해 "토날리의 뉴캐슬 입단을 환영한다. 토날리는 특출난 재능이 있고 정신력, 피지컬, 기술이 모두 뛰어난 선수다. 23살의 토날리는 유럽 최정상급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날리는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토날리를 뉴캐슬 스쿼드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캐슬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공격적인 선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토날리 영입과 함께 전력 보강을 시작했다.

토날리는 오는 15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프리시즌 동안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 첼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뉴캐슬은 다음달 13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미드필더 토날리. 사진 = 뉴캐슬 유나이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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