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민선8기 1주년 "2년차는 확실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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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오 군수는 7월 직원 정례조회 때 "‵변화의 시작′을 내건 민선 8기의 변화의 싹이 생각보다 빨리 움트고 있다. 의령 10년에 걸칠 변화가 1년 만에 성과로 나타났다"며 국도비 1348억 확보에 힘입은 사상 최초 '예산 5000억 시대' 개막과 '의령4.26추모공원' 건립 확정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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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오 군수는 7월 직원 정례조회 때 "‵변화의 시작′을 내건 민선 8기의 변화의 싹이 생각보다 빨리 움트고 있다. 의령 10년에 걸칠 변화가 1년 만에 성과로 나타났다"며 국도비 1348억 확보에 힘입은 사상 최초 '예산 5000억 시대' 개막과 '의령4.26추모공원' 건립 확정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특히 선거 기간 약속한 '사필귀정'이라는 4대 공약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사필귀정'은 ▲사통팔달 간선 도로망 확충 ▲필요하고 긴요한 복지 강화 ▲귀농 귀촌 프로젝트로 '농촌 회생' ▲정부 공모사업 '1000억‘ 선정이라는 각 공약의 앞 글자를 딴 공약이다.
오 군수는 "사통팔달 도로망의 중심축인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약속은 현재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를 의령읍을 거쳐 고성까지 연장하는 국가도로망 수정계획 반영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필요하고 긴요한 복지 강화'는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에서 18개 시군 중 의령군은 6개 복지 분야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점을 들었다.
지난해 의령군으로 전입한 청년 귀농귀촌 가구 수가 377가구로 전년 대비 140세대가 증가해 귀농귀촌 중심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 ‵1000억′ 선정 목표를 뛰어넘는 1348억 달성을 자랑했다.
오 군수는 "다른 군소 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의령군도 인구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령 경제 발전을 위한 양대축, 의령읍 행정타운과 부림면 산업단지 개발의 '쌍끌이 전략'과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 친화 도시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에 반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평균 40만 명의 도내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 등이 방문하는 경남미래교육원 개원을 대형호재로 삼는 경제 활성화와 솥바위와 삼성의 연결고리를 통해 ’부자기운'을 느끼는 특별한 '고급 관광' 구체화에도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지난 1년은 우리가 선택한 길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2년 차는 군민들에게 그 성과를 더욱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변화로 '더 살기 좋은 의령'의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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