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 나스닥 0.2%↑

김태호 기자 2023. 7. 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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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는 평소보다 증시 거래량이 적었는데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하루 앞두고 거래가 3시간 빠른 오후 1시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주요 대형 은행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재무 건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에 배당금을 인상했고 주가는 상승했다.

웰스파고 1.7%, 씨티그룹 1.5%씩 상승했고 S&P500의 은행주는 1.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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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시각) 나스닥 지수는 28.85포인트(0.21%) 오른 1만3816.77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87포인트(0.03%) 상승한 3만4418.4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21포인트(0.12%) 오른 4455.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는 평소보다 증시 거래량이 적었는데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하루 앞두고 거래가 3시간 빠른 오후 1시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손바뀜이 일어난 주식은 60억개로 지난 20거래일 평균 110억개를 크게 밑돌았다.

테슬라가 급등하고 은행주의 강세 영향 속에 증시는 소폭 올랐다. 테슬라는 2분기 판매가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주가가 6.9% 급등했다.

주요 대형 은행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재무 건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에 배당금을 인상했고 주가는 상승했다. 웰스파고 1.7%, 씨티그룹 1.5%씩 상승했고 S&P500의 은행주는 1.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서비스의 최고 경영자 척 칼슨은 로이터에 “오늘 시장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며 “지금 시장의 어느 쪽에도 큰 베팅을 하는 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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