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CEO' 손지창, 50대 클라이언트에 성추행 피해 "엉덩이 확 움켜쥐더라"(동상이몽2)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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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손지창이 사업 중 당한 갑질 경험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손지창은 "만으로 24년이 넘었다. 기업 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MICE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행사란 행사는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것 같다"며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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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손지창이 사업 중 당한 갑질 경험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손지창은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로 향했다.
손지창은 "만으로 24년이 넘었다. 기업 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MICE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행사란 행사는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것 같다"며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클라이언트 협력사 35개, 각종 행사와 시상식까지 섭렵한 매출 '80억' 회사 대표인 손지창. 다만 오연수는 "남편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손지창은 "연예인이 사업하면 얼굴 마담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게 아니다. A부터 Z까지 다 알아야 한다. 행사를 하나 맡으면 계속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재밌는 건 사실 연예인 생활이 훨씬 재밌다. 여기는 정글 같다"며 "한 번은 경쟁 PT를 하던 중 채택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구매부가 '와서 들러리로 서 달라'고 하더라. 발표를 하는데 저쪽에서 '이걸 뭐 하러 하나'라고 그러더라. 기획서를 얼굴에다 던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참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클라이언트 측 50대 후반 남자가 제 옆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손으로 제 엉덩이를 확 움켜쥐더라. 주먹이 나갈 뻔했는데 60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멱살을 잡고 끌고 나가고 싶었는데 뿌리쳤을 뿐 더 이상 뭘 더 못 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의 고충을 듣게 된 오연수는 분노한 듯 얼굴이 빨개졌다. 이내 "남편이 가끔 갑질당했던 얘기를 하면 저는 때려치라고 한마디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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