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CEO' 손지창, 50대 클라이언트에 성추행 피해 "엉덩이 확 움켜쥐더라"(동상이몽2)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3. 7. 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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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손지창이 사업 중 당한 갑질 경험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손지창은 "만으로 24년이 넘었다. 기업 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MICE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행사란 행사는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것 같다"며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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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손지창 오연수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손지창이 사업 중 당한 갑질 경험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손지창은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로 향했다.

동상이몽2 손지창 오연수 / 사진=SBS 캡처


손지창은 "만으로 24년이 넘었다. 기업 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MICE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행사란 행사는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것 같다"며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클라이언트 협력사 35개, 각종 행사와 시상식까지 섭렵한 매출 '80억' 회사 대표인 손지창. 다만 오연수는 "남편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손지창은 "연예인이 사업하면 얼굴 마담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게 아니다. A부터 Z까지 다 알아야 한다. 행사를 하나 맡으면 계속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재밌는 건 사실 연예인 생활이 훨씬 재밌다. 여기는 정글 같다"며 "한 번은 경쟁 PT를 하던 중 채택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구매부가 '와서 들러리로 서 달라'고 하더라. 발표를 하는데 저쪽에서 '이걸 뭐 하러 하나'라고 그러더라. 기획서를 얼굴에다 던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참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클라이언트 측 50대 후반 남자가 제 옆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손으로 제 엉덩이를 확 움켜쥐더라. 주먹이 나갈 뻔했는데 60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멱살을 잡고 끌고 나가고 싶었는데 뿌리쳤을 뿐 더 이상 뭘 더 못 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의 고충을 듣게 된 오연수는 분노한 듯 얼굴이 빨개졌다. 이내 "남편이 가끔 갑질당했던 얘기를 하면 저는 때려치라고 한마디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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