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장맛비‥수도권·호남 150mm 쏟아진다

금채림 캐스터 2023. 7. 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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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새벽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오후 무렵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폭염의 고비는 한풀 넘겼지만 다시 장맛비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오전에는 경기 서해안과 제주에, 낮에는 서울과 제주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에 150mm 이상, 충북과 강원 내륙에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집중호우 시기를 보시면요.

이번에도 취약한 밤 시간대 집중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호남 지역은 오전과 내일 새벽 시간대가 되겠는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씩 세차게 쏟아지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70mm 이상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대비 잘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겠고요.

아침까지 대부분 해안가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5.7도, 청주 26.1도로 아직 어제 열기가 식지 못해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로도 폭염 속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다시 남부와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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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975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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