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왔는데 알아서 못해” 남편 비서된 상황 아내 토로 (결혼지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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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서가 돼 버린 듯한 상황에 아내가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브라질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었고 아내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포르투갈어, 영어, 한국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며 온라인 강의를 하고 글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게 마치 제 개인 비서처럼 업무를 지시하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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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서가 돼 버린 듯한 상황에 아내가 불만을 토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일’만 남은 결혼생활 동업자 부부로 결혼 3년차 브라질에서 온 카를로스, 122만 구독 크리에이터 구혜원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브라질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었고 아내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포르투갈어, 영어, 한국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며 온라인 강의를 하고 글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게 마치 제 개인 비서처럼 업무를 지시하는 일이 많았다. 시간이 자유로운 편인 아내에게 갑자기 메일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고, 아내가 “급해? 나 10분 뒤에 미팅 들어간다”고 말하자 남편은 “5분밖에 안 걸린다. 빨리”라고 재촉했다.
이에 아내는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디테일한 설명을 주지 않고 틱하고 던진다. 이걸 어떻게 하라고? 되물어야 한다. 1시간 뒤에 나타나서 왜 안 했냐고. 너는 서울대 나와서 이 정도도 알아서 못하냐고 하면 화가 난다. 내가 서울대 나온 것과 무슨 상관이며. 일을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와 예의가 아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남편이 백종원과 관련된 사람에게 받은 명함을 찾자 영상을 지켜보던 소유진이 보다못해 “제가 (명함) 드릴게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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