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 희망 버리지 않았다'→맨유가 원하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일부 포지션의 보강이 시급하고 스트라이커 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맨유는 지난시즌 안토니 영입에 8500만파운드(약 1411억원)를 투자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올 여름 이적시장을 빠듯한 예산으로 보내야 한다. 맨유는 1억 2000만파운드(약 1992억원)의 자금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맨유의 선수 영입 어려움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공격진에 케인, 래시포드, 안토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마운트,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프림퐁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케인, 마운트, 프림퐁, 오나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선수단 보강에 대해 '맨유는 아약스 수비수 팀베르와 레버쿠젠의 윙백 프림퐁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마운트는 맨유의 새로운 미드필더진 중 한명으로 활약할 수 있다'며 '텐 하흐 감독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케인이지만 토트넘이 잔류를 고집하고 있고 맨유는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맨유는 회이룬트와 무아니 영입에도 관심이 있지만 케인의 영입이 가능하다면 케인을 영입 목표로 할 것이다. 맨유가 케인을 영입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베스트11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공격수 공격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자금이 6500만파운드(약 1089억원)만 남았다. 맨유가 6500만파운드의 자금으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맨유가 영입을 고려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무아니의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약 1424억원)다. 아탈란타 공격수 회이룬트의 이적료도 8500만파운드다. 벤피카 공격수 라모스의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72억원)'라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르샬을 3000만파운드(약 502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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