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7억' 수비수 떠나보내고 싶다…"토트넘이 영입할 기회 얻을 듯"

이민재 기자 2023. 7. 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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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매과이어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또한 "매과이어는 후방의 리더이다. 그가 토트넘의 수비진을 더 좋고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토트넘으로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매과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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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매과이어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매과이어를 떠나보내기 위해 필사적이다"라며 "토트넘은 그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매과이어를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매과이어와 계약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 해리 매과이어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7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올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 그의 이적 루머가 나온 이유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를 책정했다.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이 그의 행선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은 토트넘이다. 'HITC'는 "토트넘이 매과이어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떠나보내고 싶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는 레스터시티에서 잘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매우 훌륭했다. 경험도 풍부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과이어는 후방의 리더이다. 그가 토트넘의 수비진을 더 좋고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토트넘으로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매과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 해리 매과이어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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