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임지연 따귀 때렸다 “당신 말 믿고 남편 의심” (마당집)[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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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임지연의 따귀를 때렸다.

문주란이 "난 당신 말만 믿고 내 남편 의심했다"고 말하자 추상은은 "난 뻥쳐서 돈이나 뜯어내는 나쁜 사람이고 넌 숭고하게 가정 지키려다 재수 없게 나 같은 거랑 어울린 걸로 하면 좀 낫냐. 나 때문에 남편을 의심했다고? 장례식에 나타난 것도, 우리 집까지 찾아온 것도, 이수민 찾는데 동행하겠다고 한 것도 당신이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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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임지연의 따귀를 때렸다.

7월 3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5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 문주란(김태희 분)은 추상은(임지연 분)에게 분노했다.

앞서 문주란은 추상은이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을 살해한 범인이 박재호(김성오 분)라고 말하자 남편을 의심했다.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이 박재호의 미성년자 이수민(윤가이 분) 성매매 증거를 잡아 협박했기 때문에 박재호가 김윤범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상 김윤범을 살해한 진범은 추상은이었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박재호에게 뒤집어씌우려 한 것. 이어 문주란과 추상은은 이수민을 찾기 위해 이수민과 어울리던 가출 패밀리를 찾아갔다. 박재호와 이수민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자 그들은 박재호가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수민이 박재호의 차에 뛰어들어 미끼를 던졌지만 박재호는 그대로 가버렸다는 것. 이수민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다. 그 말을 듣고 나온 문주란은 추상은에게 “나한테 뭐 할 말 없냐. 내 남편 이수민과 아무 상관없다고 한다. 협박받을 것도 없다는 거고. 내 남편이 당신 남편 죽일 이유도 없다는 거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죠? 이수민으로 협박해 돈 뜯어내는 게 당신 목적이냐”고 추궁했다.

문주란이 “난 당신 말만 믿고 내 남편 의심했다”고 말하자 추상은은 “난 뻥쳐서 돈이나 뜯어내는 나쁜 사람이고 넌 숭고하게 가정 지키려다 재수 없게 나 같은 거랑 어울린 걸로 하면 좀 낫냐. 나 때문에 남편을 의심했다고? 장례식에 나타난 것도, 우리 집까지 찾아온 것도, 이수민 찾는데 동행하겠다고 한 것도 당신이다”고 응수했다.

추상은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왜 그렇게 남편을 못 믿는 건데? 아니지. 본인 스스로 못 믿는 거지”라고 꼬집자 문주란은 추상은의 따귀를 때렸다. 그렇게 두 여자가 등을 지는 듯 보였지만 다음 순간 추상은이 복통을 호소하자 문주란은 추상은을 병원으로 옮기고 병원비도 미리 결제했다. (사진=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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