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금리 1.7% 동결…2학기, 5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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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2학기 대학생 등의 학자금 대출 금리를 1학기와 같은 1.7%로 동결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 사이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도 오는 5일부터 12월14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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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마감 8주 전 신청해야 안정적 대출 가능"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정부가 올해 2학기 대학생 등의 학자금 대출 금리를 1학기와 같은 1.7%로 동결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가계대출 금리 4.82%보다 낮은 수준으로, 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교육 당국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학 등록금과 학점은행제 학습자 수강료 대출은 5일부터 10월25일까지, 대학생 생활비 대출은 같은 날부터 11월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은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150만 원 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과 통지 기간을 고려, 다니는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최소 8주 전에 신청해야 무리 없이 대출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학점은행제 수강료 대출은 지정 202개 교육기관에 다니는 경우 가능하며, 금리는 대학생의 1.7%와 같다. 단, 학점은행제는 생활비 대출은 신청할 수 없다.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 사이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도 오는 5일부터 12월14일까지 받는다. 기존 금리 3.9~5.8%를 2.9%로 낮춰 주는 방식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고객상담센터(1599-2000)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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