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CEO' 손지창 "50대男, 내 엉덩이 움켜쥐어" 갑질 피해…♥오연수 "때려쳐" [동상이몽2](MD리뷰)
2023. 7. 4. 06:00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손지창이 클라이언트에게 갑질을 당한 경험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26년차 배우 오연수, 손지창 부부가 합류했다.
현재 손지창은 80억원대 매출 CEO로 활동 중이다. 손지창은 "만으로 23년이 넘었다. 기업행사를 기획하는 일을 한다. 행사란 행사는 다 해본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며 "보통 연예인이 사업하면 얼굴마담이라고 생각할텐데 그런 거 아니다. 전 A부터 Z까지 다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재밌는 건 사실 연예인 생활이 훨씬 재밌다. 여기는 정글 같아서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사업가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외에 가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50대 후반 남자 분이 제 옆에 계셨다. 갑자기 손으로 제 엉덩이를 확 움켜쥐더라. 순간 주먹이 나갈 뻔 했는데 600명의 사람들이 있어서 주먹이 나가고 멱살을 잡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니까"라며 분노와 수치심에도 참았다고 했다.
이를 처음 들은 오연수는 얼굴이 상기됐다. 오연수는 "항상 남편이 다는 얘기 안한다"며 "갑질 당했던 얘기를 가끔 하면 저는 '때려쳐' 한 마디 한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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